한국인 60대 男·30대 女 수습...인양 작업 차질 '플로팅 도크' 검토 / YTN

2019-06-06 0

■ 진행 : 이종원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종수 /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9일째가 됐습니다. 어제도 60대 남성과 30대 여성 등 한국인 희생자 2구가 수습됐습니다.

다뉴브 강 수위가 내려가지 않으면서인양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플로팅 도크'를 응용한 인양 방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이종수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도 일단 우리 희생자 2구가 수습이 됐고 또 처음으로 헝가리 희생자도 수습이 됐죠. 일단 그 내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다뉴브강 하류에서 모두 3구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주민 신고로 발견돼 신원이 확인된 2구는 유람선에 탔던 60대 남성과 30대 여성 한국인입니다.

각각 어제 오전 사고현장에서 5.8km 떨어진지점에 이어서 5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돼서 수습됐습니다.

나머지 1구는 신원 확인 결과 헝가리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인 탑승객 33명 가운데 생존자 7명을 제외한 26명 가운데 현재까지 한국인 사망자는 18명, 그리고 실종자는 8명이 됐습니다.


발견된 희생자들이 한국에 있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와야 할 텐데요. 일부 희생자들의 시신 운구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희생자들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선체 인양이 임박하면서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일부 희생자들의 시신 운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현지에 파견된 정부 대응팀은본격적인 장례 운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헝가리 측도 사망진단서와사망확인서 발급을 시작했습니다.

화장 절차는 금요일부터, 그러니까 오늘부터 진행될 예정이고요.


일단은 인양 작업은 원래는 6일에 시작을 한다 그랬다가 5일에 한다, 다시 또 6일로 늦춰졌다가 다시 또 늦춰졌다고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지난 5일 시작돼야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로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인양선 아담 클라크는 사고지점으로부터 5.5km 떨어져 있는데요. 사고지점 인근 머르기트 다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수심이 4.2m 밑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측정지점마다 다르지만 수심이 최저 4.5km에 이르기 때문에 수심이 낮...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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