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공사장에서 작업자 2명 추락해 숨져 / YTN

2019-06-06 19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공사 잔해물을 치우던 작업자들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오늘(6일) 오후 4시 10분쯤 일광면의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58살 박 모 씨 등 두 명이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 등은 지상 1층에서 공사 잔해물을 치우다가, 임시로 설치한 나무 발판이 부서져 13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 씨 등은 소방대원에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작업 업체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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