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홍성욱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수습된 실종자는 한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침몰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인양은 애초 계획보다 늦어진 일요일쯤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 야속한 강수위 때문에 대형 크레인선이 사고 지점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홍성욱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한국인으로 확인이 됐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1시간 전쯤 확인되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젯밤 11시 29분쯤 그리고 우리 시각으로는 새벽 6시 29분쯤 발견이 됐습니다. 그동안 신원 확인이 안 됐었는데요. 사고 현장에서 약 4k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써버드 싸그 하리에서 헝가리 경찰이 한국인으로 보이는 남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습니다. 지금까지 사고 현장이 아닌 다른 지점에서 발견된 실종자 중에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견된 겁니다. 신원이 최종확인됐는데 우리 한국인 60대 남성입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 새벽이었지만 현지 시간으로는 어젯밤이었으니까요. 어제 하루에만 현지에서 시신 실종자 네 분을 찾은 거네요?
[기자]
맞습니다. 어제 하루만 모두 4명의 실종자가 발견된 겁니다. 앞서 어제 침몰 사고 현장에서 2구 그리고 강 하류에서 1구, 사고 현장에서 4km 떨어진 지점에서 1구 이렇게 4구가 발견된 겁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9시 21분쯤 선체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먼저 수습됐고요. 확인 결과 한국인 60대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침몰 현장 50km 하류에서도 시신 1구가 발견됐는데 30대 한국인 여성이었습니다. 또 오후 3시 40분쯤 침몰 지역 강 위로 떠오른 여성 시신 1구를 인양했는데 40대 한국인 여성이었습니다. 또 앞서 말씀드린 대로 현지 시간 어젯밤 11시 반쯤 발견된 시신도 한국인으로 최종 확인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정리해 보면 지금까지 모두 열여섯 분이 수습이 된 거고요. 그렇게 되면 이제 남아있는 실종자 우리 국민은 몇 명이 되는 겁니까?
[기자]
이제 남아 있는 실종자는 10명이 된 겁니다. 발견 시간대별로 정리를 해 보면 현지 시각으로 월요일에 2명, 그리고 화요일 3명 그리고 어제 4명의 시신이 수습된 거니까 모두 9명의 실종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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