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유람선 인양 일요일 전망...강 수위가 관건 / YTN

2019-06-06 0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박희천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침몰한 허블레아니 호 인양 작업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다뉴브 강 수위가 내려가지 않아 인양 크레인선이 사고 지점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현재로서는 강의 수위가 내려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가운데 실종자도 추가 발견됐습니다. 국제부 박희천 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원래는 오늘쯤 인양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을 했었는데요. 늦어지는 거네요?

[기자]
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인 송숭근 대령이 밝힌 내용인데요. 사고 현장에 인양준비를 사흘 동안 진행하고요. 인양 크레인인 클라크 아담이일요일 사고지점까지 들어오면일요일 오후부터 인양 작업 가능할 것으로헝가리 당국이 밝혔다는 겁니다.


이렇게 인양이 늦어지는 건 역시 처음부터 변수로 꼽았던 수위 때문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수심이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형크레인이 남아있는 두 다리를 지나서 사고 현장에 가기 위해서는 수심이 한 4.2m까지는 떨어져야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4.5m을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헝가리 당국에서는 사흘 정도가 지나면 수위가 낮아져서 크레인이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는 것이죠.


앞서 박서경 기자가 최악의 상황에는 다른 대안을 준비해 놓고 있다, 이런 이야기 전해줬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겁니까?

[기자]
현재 가장 최선의 방법은 대형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현장에 도착을 해서 인양하는 직업, 이게 가장 최선의 방법인데요. 지금 아까 말씀을 드린 것처럼 다뉴브강의 수위가 내려가지 않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최악의 경우다 하는 것은 수심이 낮아지지 않아가지고 크레인이 갈 수 없는 경우를 뜻하는 거겠죠. 그때는 별도의 B안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B안이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인지 공개를 하지 않았어요. 다만 더 낙은 크레인을 갖다가 투입해서 하는 건 아니다. B안이 시행될 때가 되면 공개하겠다, 이런 입장입니다.


일단 최선의 안대로 진행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네요. 실종자가 추가 발견됐다고 하는데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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