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친 뒤 달아난 중국인이 추격한 택시기사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음주 뺑소니 운전을 한 혐의로 중국인 33살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2시 반쯤 부산 기장군의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가 행인 2명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을 목격한 택시기사는 경찰에 신고한 뒤 승용차를 쫓았고, 경찰은 사고 지점에서 12㎞ 떨어진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준인 0.156%였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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