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캔에 만 원'하는 캔맥주를 편의점에서 사서 퇴근 뒤 마시는 게 낙이라는 분들 요즘 많으실 텐데요.
이번 주세 개편으로 국내 맥주도 4캔에 만 원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캔맥주 가격, 얼마나 싸질지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편의점에서 파는 국산 캔맥주 500㎖ 가격은 대략 2,700원에서 2,900원 수준인데요.
이번 주세 개편으로 따져보면 주세를 포함해 전체 세금은 500㎖ 기준으로 207.5원이 줄어듭니다.
정확히 캔 맥주 가격이 얼마나 될지는 업체별로 결정돼야 하겠지만,
산술적으로만 보면 국산 맥주도 4캔에 만 원이 가능해질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또, 개당 가격이 이보다 비싸게 정해지더라도 할인행사를 통해 가격을 더 낮출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수입 맥주의 경우는 어떨까요?
이번 개편으로 수입 맥주의 경우 국산 맥주보다 전반적으로 세금 부담이 커지지만, 4캔에 만 원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한 캔맥주 제품 특성상 어느 한 업체가 선뜻 가격을 올리기 쉽지 않고, 여기다 국산 맥주까지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퇴근길 캔맥주를 사는 '만원의 행복'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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