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 크레인, 이 시각 다뉴브강 사고 현장 접근 / YTN

2019-06-05 20

다뉴브강에 가라앉은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하기 위한 준비가 시작이 됐습니다.

그리고 유람선을 건져올리기 위한 크레인이 지금 사고현장에 가까이 접근해 있습니다.

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김대근 기자!

현장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머르기트 섬에 나와 있습니다.

사고가 난 곳 그리고 선박이 침몰한 머르기트 다리가 저쪽이고요.

그곳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그곳에서 유람선을 인양하기 위해서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이곳으로 오는 중입니다.

사고 현장으로 가기까지 거쳐야 하는 마지막 다리가 있는 곳입니다.

바로 지금 보시는 저 다리인데요.

저 다리는 아르파드 다리입니다.

그리고 저 뒤로 더 보겠습니다.

저 아르파드 다리보다 더 위쪽에 철교가 보이는데 저 철교를 지나서 이곳으로 크레인이 올 것 같은데요.

아직 저 위에 있는 철교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크레인이 교량들을 통과할 수 있을지가 변수였는데 지금까지는 무리 없이 지나왔습니다.

그래서 이제 앞으로 위에 보이는 철구조조정과 그리고 여기 있는 아르파드 다리만 지나면 유람선이 침몰해 있는 머르기트 다리가 나오는데요.

우리 구조대는 이 다리 통과 여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상 없이 이곳을 지날지 주목됩니다.

다뉴브 강 아래에 가라앉아 있는 유람선은 선체 안의 물 무게까지 더해 100톤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지금 이동 중인 대형 크레인은 200톤 정도 무게까지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과연 수중에서 훼손된 선체를 안전하게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그리고 내부에 혹시 있을 수 있는 희생자가 유실되지 않을지 주목됩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조금 전 김대겸 기자가 전해 드린 것처럼 인양 준비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 계획대로 현지 시간 6일 본격적인 인양 작업이 진행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YTN 김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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