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근 /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현재 병원으로 이동 중에 있습니다. 어제까지 수중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은 어제 부로 종결이 되었고 오늘부터는 인양을 하기 위한 선박 결속 작업과 어제까지 계속 실시했던 수중수색, 헬기수색을 좀 더 강화해서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세부적으로 작전 계획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수상수색은 어제보다 선박을 1척 더 증가해서 총 5척이 운용이 되고 그중에 좀 더 큰 선박은 50km에서 150km까지 하루 종일 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헬기수색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3대를 운용하고 그중에서 경찰에서 운용되는 헬기 2대에는 우리 대원이 탑승해서 같이 작전을 시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선박 결속 간에 오늘 아침에처럼 발견될 수 있는 시신에 대비해서 5명 요원들은 바지선에서 상시 대기하고 나머지 7명 요원은 지휘소에서 준비를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다음은 헝가리 측에서 가지고 있는 인양 계획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헝가리 측에서는 가능한 한 오늘까지 선박을 완전히 결속할 계획입니다. 오늘 결속이 되게 되면 현재 코마롬에서 금일 금일 아침 06시 40분경에 출발한 아담 클라크가 이 지역보다 바로 위에 있는 아라파드 뒤에 대기하고 있다가 수심에 따라서 아라파드를 건너고 다음에 마가레트를 건너서 내일은 결속 상태에 따라서 바로 그 크레인이 침몰된 선박을 인양할 준비를 하겠습니다.
다음은 오늘 아침 제가 대테러센터장과 논의한 침몰 선박에 대한 유실 방지대책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침몰된 선박을 보시면 선수 부분은 창고로 되어 있어서 사람이 탑승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로 이 선미 부분에 시신들이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고 저희 대원들이 어제까지 2회에 걸쳐 수중수색을 한 결과 이 중간 부분의 출입문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지금 설명드린 것은 현재 선박이 이렇게 비스듬히 누워 있기 때문에 누워 있는 면에 우리가 유실방지대책을 강구하는 것이고 반대 측면은 유속이 빠르기 때문에 우리 잠수대원들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만일에 유실되는 시신들에 대해서는 선박 뒷면에 헝가리 측에서 여러 대의 고무보트나 경비정을 대기시켜서 유사시에 흘러나오는 시신들을 바로 수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방향으로 오늘 아침에 대테러청장과 제가 토의를 하였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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