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희생자 5명 수습...이르면 내일 선체 인양 시작 / YTN

2019-06-05 44

■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전영 헝가리 리포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헝가리에서 유람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째를 맞았습니다.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며어젯밤, 희생자 3명이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이르면 내일 선체 인양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지 상황에 대해 이전영 현지 리포터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전영입니다.


어제 한국과 헝가리 실종 수색팀이 3명의 희생자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보도된 희생자 수습 작업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말씀하신 대로 이곳 현지 시간으로 어제 하루 동안 3명의 희생자를 추가로 수습했는데요. 일단 발견된 시간순으로 보면 어제 오전에 첫 번째 잠수에서 헝가리 잠수부가 선체 창문에 낀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한국인 희생자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당시 유속이 매우 빠르고 시야 확보가 전혀 되지 않는 수중 상황이라서 바로 건져내지 못하고 6시간 동안 팀 합동작전을 통해서 오후 2시 16분쯤에 시신을 수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어제 오후에는 헝가리군 헬기가 다뉴브강 남쪽 지역을 전반적으로 수색하던 중에 다뉴브강 하류에 있는 어더니와 굴츠 지역 하루, 즉 사고 지점에서 55km 떨어진 지역에서 검정색 옷을 입은 50대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고 오후 1시경 경찰이 수습했습니다.

이후에 이 시신은 한국인 희생사로 확인됐고 유실품은 따로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했습니다. 이어서 오후 3시 16분경에는 한국 구조사가 헬기로 수색 중에 침몰 사고 현장으로부터 남쪽으로 50km 떨어진 에르치 지역에서 한국인 희생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헝가리 합동감식팀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2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해집니다.


이번에 희생자 두 분은 사고 현장에서 50km, 55km 떨어진 곳에서 각각 수습됐다고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수색 범위 확대에 대해서는 현지 언론에서 새롭게 나온 내용이 있습니까?

[인터뷰]
한국과 헝가리 당국은 헬기와 보트를 활용한 수중수색을 좀 더 강화하는 동시에 수색 범위를 사고 지점에서 700km 떨어진 루마니아 철문댐까지 확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헝가리 당국이 신속한 선체 인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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