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시신 두 구 추가 수습...1구 한국인 확인·1구 한국인 추정 / YTN

2019-06-04 78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들 중 3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된 가운데 2구의 시신은 20대와 60대 한국인으로 확인됐고 다른 한 구의 시신은 한국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11명, 한국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사망자는 1명 그리고 한국인 실종자는 14명, 헝가리인 실종자는 2명입니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현지시각 4일 오후 3시 26분 사고 발생 지점으로부터 남쪽으로 50킬로미터 떨어진 에르치에서 발견된 시신은 2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시각 4일 오후 1시에 사고 발생 지점으로부터 55㎞ 떨어진 남쪽 하류에서 발견된 시신은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시각 4일 오후 2시 16분엔 헝가리 잠수부가 침몰 된 유람선 유리문 틈에서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람선 선체에서 발견된 남성은 국방색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정확한 신원은 현재 양측 경찰이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3일에도 한국인 시신 2구가 유람선 침몰 현장과 사고지점에서 100㎞ 이상 떨어진 강 하류에서 각각 수습됐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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