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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연수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정운채 / 前 해군 해난구조대장, 손수호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뉴브강의 비보가 전해지고 엿새가 지났습니다. 기상 여건이 나아지고 강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새로운 소식도 계속 전해지고 있는데요. 스튜디오에서 전문가들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정운채 전 해군 해난구조대장, 그리고 손수호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어제 구조 전문가분들께서 지금부터가 실종자 발견에 골든타임이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실제로 지금 실종자인지 여부가 확인이 된 분들도 있고 안 된 분들도 있는데 현지에서는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런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정운채]
제가 오전 방송 때 말씀을 드렸다시피 바로 지금 이 시간이 수중에서도 실종자가 뜨고 있는 시간이고 그래서 수상으로도 뜨고 있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아직 확인은 안 됐지만 제가 지금까지 겪은 정황으로 봤을 때 아마 우리 실종자가 아닐까, 저는 그렇게 추측하고 있습니다.
지금 추가로 소식이 전해진 분 말씀하시는 거죠?
[정운채]
네.
조금 자세히 설명을 해 주실까요? 어디서 어떻게 발견됐는지요?
[정운채]
그건 제가 현장에 없었으니까 모르겠지만 정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수상에서 발견된사람은 어떻게 보면 거리가 각각 다릅니다. 물론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거리가 멀어질 수 있는데 의외로 늦게 발견돼도 가까운, 왜 그런 현상이 벌어지느냐. 우리가 어떤 물체가 수상으로 떠나가는 것이 아니라 수중으로 가다 보면 수중에 구조물도 있고 꼭 가장자리로 흐를 수도 있고 가운데로 흐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똑같은 시간이라고 하더라도 흘러가는 거리가 다를 수 있는 거예요. 그다음에 지금 일부 많이 질문하는 내용이 선체 가까이서 어떻게 저 센 조류에서 있었느냐 하는 문제제기를 많이 합니다. 물론 충분히 궁금증이 가는 문제입니다. 저기에서는 두 가지 요인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장에서도 아까 송 대령이 얘기했지만 저 바닥 부분이 많이 파여있여다든가 아니면 교각의 문제라든가 선체 문제라든가 처음부터 저런 장애물에 걸려서 지금까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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