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와 보수의 대표적인 논객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맞짱토론에서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지만, 상대방 진영에 대한 쓴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으로 퇴임 이후 안전하겠냐는 홍준표 전 대표의 말에, 유시민 이사장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을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홍준표 / 전 자유한국당 대표 : 지금 문 대통령도 내가 걱정되는 게 퇴임 후에 안전하겠나. 재집권 못하면 안전하겠나…. 앉아서 전 정부를 갖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렸으면….]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 : 5.18을 북한의 특수부대가 와서 했다, 이런 주장하는 사람까지 껴안아주는 게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대통령의 의무냐고요.]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 : 황교안 대표 체제가 제1야당에 정립됐는데 이분의 리더십 스타일이 왠지 약간 몇십 년 전에 흔히 보이던 그런 스타일 아닌가 하는 걱정이 돼서…. 어떤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제1야당에?]
[홍준표 / 전 자유한국당 대표 : 그것은 말하기도 곤란하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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