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침몰...수중 수색 여부 오늘 결정 / YTN

2019-06-03 3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해선 / SSU 전우회 부회장, 박광렬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헝가리 현지 사고 현장에는 잠수사들이 차례로 투입이 됐고 헝가리 주재 한국대사관은 조금 전에 브리핑을 열기도 했습니다. 김해선 SSU 전우회 부회장 그리고 박광렬 기자와 이야기 계속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헝가리 주재 한국대사관 국방 무관이 브리핑을 했습니다. 몇 가지 좀 눈에 띄는 내용들이 있던데 다시 한 번 요약을 해 주시죠.

[기자]
일단 현지 시각 오전 9시, 우리 시각으로는 오후 3시가 되겠죠. 그래서 그 시각에 헝가리 현지 잠수사가 물속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30분 만에 나왔고요. 그 내용을 이야기를 했는데 상황이 녹록지는 않았습니다.

30분 만에 나왔는데 일단 선박 근처까지 진입을 하지는 못했고 유속 때문에 주변 지역만 봤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2차로 진입이 예정인데. 물론 지난번에는 아예 위험한 상황까지 갔다.

아까 헝가리 현지 잠수사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때보다는 조금 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왔는데요. 다만 준비된 사다리가 또 흔들리는 등의 일부 사정은 있었다고 합니다. 지휘소 앞 수심은 오늘 오전 기준으로 해서 7.3m 그래서 여전히 좀 깊은 상황이죠. 깊은 상황이고.

그래서 오늘 수상 수색이나 헬기 수색 원래대로 진행하면서 잠수사가 일단 조금 더 들어가보는 걸로. 그래서 헝가리도 1명만 들어갔기 때문에 나머지 1명이 더 들어가고 또 우리 잠수사 2명도 들어가서 안의 내부 상황을 보고 그 뒤에 잠시 뒤 있을 브리핑에서 상황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전 9시 그리고 우리 시각으로 오후 4시에 1차 시험 잠수를 준비를 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한 30분 정도 시험잠수를 했다고 현지에 전해지고 있는데 이 정도 시간이면 어느 정도 확인이 됐다고 봐야 할까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여기에 얹어서 여쭤보면 일단 4명이잖아요. 헝가리 2명, 한국 잠수사 2명인데 같이 안 들어가고 이렇게 1명씩 들어가는 이유도 있을 것 같아요. 같이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그러니까 지금 보면 어떤 선내 진입 이런 건 테스트를 안 하고 지금 선체 밖에 어떤 물의 흐름, 작업할 수 있는지 없는지 이 판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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