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국무원이 미중 무역협상에 관한 중국의 입장을 담은 백서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백서에서 무역전쟁의 원인이 미국에 있다면서 트럼프 정부는 2017년 출범 이후 관세 인상을 무기로 위협을 가하며 걸핏하면 무역 파트너들에게 무역 갈등을 유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이 미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 것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대응 조치를 한 것뿐이라며 국가와 인민의 이익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또 미중 무역협상이 무산된 것은 전적으로 미국 정부에 책임이 있다면서 중국은 평등하고, 상호이익이 되는 진정성 있는 협상을 원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무역전쟁으로 인한 상호 위협과 관세 인상은 무역 분쟁을 해결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성실한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이견을 좁혀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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