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농식품부 등 축산당국이 휴일인 오늘도 방역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혈청검사를 완료하고 돼지 방목 사육은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선욱 기자!
북한에 발병해 국내 유입이 걱정되는 상황인데 오늘도 방역을 계속하고 있죠?
[기자]
북한의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지난달 30일 전해진 이후 다행히 아직 추가 발병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휴일인 오늘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접경지역 10개 시군 농가와 농가 진입로 등을 집중 소독하고 있습니다.
농협 방제단은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생석회를 농가 주변에 집중적으로 뿌려 차단 벨트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밤까지 10개 시군 353개 전체 농가 소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혈청 검사 일정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혈청검사는 농가당 8마리의 혈액을 채취해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데 당초 7일까지로 예정된 일정을 앞당겨 내일까지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혈청검사 결과는 이르면 화요일인 오는 4일 나올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방목 사육하는 돼지의 감염 위험이 더 높은 만큼 방목 사육을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오후 이재욱 차관 주재 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인데, 방목 사육되는 돼지는 강원지역 4개 농장에 2백여 마리로 알려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오가는 차량에 대한 소독활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황선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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