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수공장이 밀집한 자강도 일대 경제시설을 시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강계트랙터종합공장, 2·8기계종합공장 등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강계트랙터종합공장은 북한의 대표적인 군수 공장으로 지난 2016년 북한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우리 정부가 제재 대상에 올린 곳입니다.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지난달 9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참관 이후 23일 만으로 군수공업 강화와 주민 생활 향상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통신은 시찰 날짜를 밝히진 않았지만, 김 위원장이 지역 당·행정 기관과 학생 교육시설 등도 둘러 본 점으로 볼 때 한동안 자강도 일대에서 머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그제(30일)엔 통신감청과 신호정보를 주로 수집하는 미국 정찰기 2대가 이례적으로 수도권 상공을 비행하기도 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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