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가족 38명 내일 헝가리로 출발" / YTN

2019-05-30 13

헝가리 유람선 여행 상품을 판매한 여행사 측은 현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직원 14명을 급파했습니다.

내일 관광객들의 가족 38명도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출발해 현지 상황을 살필 예정입니다.

해당 여행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안타깝게도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 추가로 확인된 내용 있나요?

[기자]
여행사 측은 일단 현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직원들을 현지로 급파했는데요.

오늘 낮 1시쯤 여행사 직원 14명이 인천공항에서 러시아 항공기를 타고 현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여행사는 사고 관광객의 가족 10명도 내일 새벽 1시 15분 카타르 항공기를 타고 헝가리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일은 모두 비행기 석 대에 나눠 추가로 가족 28명과 직원 6명이 부다페스트로 향할 예정입니다.

여행사 측은 가족 38명 이외에도 현장에 가고자 하는 가족들은 모두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습니다.

한 번에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가는 비행기가 없어, 가족들은 프랑크푸르트나 도하, 파리를 거쳐 사고 현장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사 측은 현지 경찰 발표를 모니터링 한 내용을 추가로 밝히기도 했는데요.

사고 개요는 우리 관광객이 탄 유람선이 야경 관광을 마치고 속도를 줄여 출발지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대형 선박인 바이킹호가 선박 뒷부분을 들이받아 유람선이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다뉴브 강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강 수위가 높았고 유속도 평소보다 빨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선박은 크기 차이는 여섯 배 정도 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선박 탑승 인원도 수정됐는데요.

지금까지는 한국인 관광객 30명과 가이드 1명, 인솔자 1명, 사진작가 1명, 그리고 유람선 직원 1명 등 모두 34명으로 알려졌지만, 1명이 추가됐습니다.

한국인이 아닌 현지 유람선 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침몰 유람선 탑승 인원은 모두 35명으로 변경됐고 한국인 탑승객은 그대로입니다.

여행사 측은 선박 내 음주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사고 유람선에서는 간단한 음식과 와인을 팔고 있지만, 관광객들이 음주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음주와 이번 사고 원인과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명조끼 관련해서는 관광객들이 당시 구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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