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헝가리 유람선 침몰'에 신속한 대응 당부 / YTN

2019-05-30 83

오늘 새벽 헝가리에서 우리 국민 33명이 탄 유람선 침몰로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에 정치권에서도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어 실종자 수색 구조를 위해 정부가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정치권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조의를 표하며 수색 구조 작업의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새벽에 전해진 비보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실종 구조가 급선무라며 정부는 현재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실종 국민을 찾고 귀국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도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장 먼저 가슴 아픈 소식이 전해졌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폭우로 수색작업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외교 당국이 현지 공조를 통해 무사 구조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헝가리 침몰 사고를 언급하며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각 당은 참사 소식에 예정됐던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 경제 부처 장관들과 국정 현안 관련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범정부적 역량이 동원되는 시점에 국무위원들이 오찬에 참석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이를 모두 취소한 상태입니다.

민주평화당 역시 애도를 표하며 오늘 오후 호프 타임 형식의 간담회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최민기[choim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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