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헝가리 현지에서는 그래도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상황은 좋지 않지만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런 소식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곧 부다페스트 현지로 정부의 신속대응팀도 출발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로 연결해서 다시 한 번 현재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김지선 기자!
혹시 추가 구조자 소식 들어온 건 없습니까?
[기자]
방금 구조 소식을 전해 주셨는데 안타깝게도 추가로 구조된 사람은 없습니다.
여전히 19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는데, 사망자 신원과 관련해서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구조된 사람은 7명으로 조금 전 여행사에서 신원을 발표했습니다.
사고가 난 지 이제 8시간 정도가 지났습니다.
아직도 현장에선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골든타임 구조 작업에 가장 많은 행정력과 장비를 동원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사고 현장에서 헝가리 당국 차관급 인사가 구조를 지휘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새벽 5시로 아직 어두운 데다 기상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부다페스트는 최근 한 달 동안 비가 와서 강물이 불었고 유속도 빠른 데다 수온도 15도로 낮아서 여러 여건상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 언제 출발합니까?
[기자]
한 시간 후쯤 팀장을 비롯해 일부 인원이 먼저 출발합니다.
팀장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이고, 외교부 직원 6명이 현지로 가서 구조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중 구조가 가능한 구조대원을 포함해 소방청 인원 12명도 포함돼 모두 18명 규모입니다.
우선 선발대가 가고 나머지 인원들도 준비되는 대로 오늘 안에 출발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구조에 중요한 건 심해수색이라 잠수사가 필요해 소방청에서 우선 출발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필요할 경우 국방부에서도 심해 잠수사가 있기 때문에 군에서 수송기를 보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강경화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 장관은 당초 오전에 예정돼 있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 사무총장 접견 일정을 취소했는데 이번 침몰사고 대응에 집중하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강 장관은 신속한 구조를 당부하기 위해 헝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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