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곧 현지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외교부로 가보겠습니다. 김지선 기자!
추가로 들어온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현재까지 추가로 확인된 사망자는 없습니다.
여전히 19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7명은 구조됐습니다.
선박 간 충돌 사고가 난 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4시쯤,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9시쯤입니다.
사고 여섯 시간(10시 기준)이 지난 건데요,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현지 시각이 새벽 4시를 지나고 있어 구조활동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속대응팀을 파견한다고요?
[기자]
정부는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을 팀장으로 외교부 6명, 구조대 포함해 소방청 12명 등 총 18명 규모로 구성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현재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신속대응팀 파견 시기는 일단 오후 1시에 일부가 출발합니다. 나머지 인원들은 준비가 되는 대로 오늘 안에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와 여행사의 인명 파악이 조금 다른데요, 사고 경위 다시 한 번 정리해주시죠.
[기자]
외교부에서 발표한 사고 경위는 이렇습니다.
사고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4시에 발생했습니다.
부다페스트 현지 시각으로 어제 저녁 9시쯤인데요, 여기까지는 외교부와 여행사의 발표가 같습니다.
다만, 사고를 당한 한국인의 수가 다릅니다.
외교부 발표는 한국인 관광객 33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다른 크루즈선과 충돌하면서 사고가 났다는 겁니다.
여행사 발표는 31명인데요, 이 발표가 맞다면 지금 실종된 사람의 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곧 외교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브리핑을 할 예정인데요,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신속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7명이 목숨을 잃었고, 7명은 구조가 됐습니다.
구조가 된 사람들은 병원으로 후송돼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헝가리 주재 한국 대사관은 사고 사실을 인지한 즉시 현장 대책반을 구성했고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다고 전했습니다.
헝가리 관계 당국과 협력해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행정안전부, 여행사와 협력해 피해 가족들에게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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