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뒤 태국으로 도주했던 피의자가 어제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경찰청 외사국은 지난 2016년 말 여권을 위조해 태국으로 밀항한 34살 김 모 씨를 현지 경찰의 협조로 검거해 압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4년부터 2년 동안 비상장주식을 높은 가격에 팔아주겠다며 10여 명에게 주식을 받아 내다 판 뒤 잠적하는 수법으로 모두 44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태국에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지난 3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며, 태국 측이 전담팀을 꾸려 검거 작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약 밀매와 도박 사이트 개설 혐의를 받는 30살 이 모 씨 등 2명도 태국 경찰에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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