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중인 여성을 뒤따라간 뒤 집안 침입을 시도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주거 침입 혐의로 30살 조 모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어제(28일) 새벽 6시 20분쯤, 서울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집 안으로 들어가던 여성을 따라 들어가려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피해 여성을 뒤쫓아간 건 맞지만, 성폭행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성폭행 미수 혐의를 적용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범행 당시 CCTV 영상이 트위터와 유튜브 등 SNS에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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