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분할 중단을 요구하며 사흘째 주주총회장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늘도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원들의 점거 농성으로 출입이 막히면서 한마음회관에 입주한 식당과 커피숍 등은 31일까지 휴업에 들어갔으며, 외국인 학교도 휴교했습니다.
회사 측은 어젯밤 9시 40분쯤 노조원들이 회사 공장 비품창고에 있던 쇠파이프 39개와 시너와 휘발유 등을 차에 싣고 나가다 적발돼 경찰에서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한마음회관 인근에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오늘 오후에는 '한국조선해양 울산 존치 시민 총궐기대회'가 열리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촛불 문화제도 예고돼 있습니다.
김인철[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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