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이닝 무실점 완벽투' 장민재, KIA 8연승 저지 / YTN

2019-05-28 25

7연승을 달리던 KIA의 가파른 상승세가 한화 선발 장민재의 역투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장민재 외에도 안우진과 린드블럼, 산체스까지 각 팀의 선발투수들이 모두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화 선발 장민재가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절묘한 제구력으로 잇달아 삼진을 잡아냅니다.

올 시즌 주 무기로 장착한 포크볼에 KIA 타자들의 방망이는 무기력하게 허공을 가릅니다.

7연승을 달리는 동안 매 경기 평균 8점을 뽑아낸 KIA의 뜨거운 타선은 장민재의 역투 앞에 차갑게 식었습니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8회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는 무실점 역투로 프로 데뷔 후 가장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장민재가 호투하는 동안 둘째 딸을 품에 안은 호잉이 1회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고,

5회에는 정은원이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한화는 KIA의 8연승을 가로막으며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키움 선발 안우진도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LG를 상대로 7회까지 내야안타 한 개만 내주고 삼진은 8개나 잡아냈습니다.

외야로 제대로 맞아 나간 타구가 단 한 개도 없을 정도로 안우진의 압도적인 구위에 LG 타선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외국인 에이스들도 나란히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두산 린드블럼은 6회까지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시즌 8승을 거두며 다승 선두로 나섰습니다.

SK 산체스도 7이닝 무실점으로 배제성과의 명품 투수전을 1 대 0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kt 선발 배제성은 데뷔 후 최고 성적인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3패째를 떠안았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sn/0107_2019052823362355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