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철, 서훈 국정원장 회동..."사적 모임, 정치 얘기 안 했다" / YTN

2019-05-27 64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독대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지인들과의 단순한 사적 모임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양 원장은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얼마든지 더 미행하고 더 몰래 촬영을 해도 거리낄 게 없다며, 정치 위에 도리가 있고 의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 원장은 이어 당일 만찬 참석자들은 모두 서로 아는 오랜 지인이었다며 정치 얘기, 선거 얘기가 오갈 자리도 아니었고 그런 대화도 없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당사에서부터 몰래 따라다니며 추구하고자 한 공적 이익은 무엇이냐면서, 보도한 매체가 근거 없는 폭로를 재생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택시비를 식당 사장이 대납해줬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본인이 식사비 15만 원을 미리 결제했는데 식당 사장이 반갑고 짠한 마음에 택시비 5만 원을 내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 인터넷언론은 양 원장과 서 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정식집에서 4시간 동안 비공개로 만나 독대 만찬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527192441418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