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측위 "北, 인도지원이 교착 해법 아니라고 말해" / YTN

2019-05-27 46

북측이 남측 민간단체와 만나 정부가 남북 합의 이행보다 인도적 지원에 더 초점을 맞춘다는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3일 중국 선양에서 진행된 정책 협의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측은 이 자리에서 인도적 지원과 남북 협력사업이 남북관계 교착 상태의 근본 문제를 외면하고 우회하는 방편으로 왜곡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남측위는 전했습니다.

한충목 상임대표는 북측은 교착을 푸는 해법이 대북 인도적 식량 지원은 아니라는 점은 분명한 것 같다며 남북, 북미 간 정상이 합의한 내용으로 돌아가야 이 국면을 풀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측위는 북측에 다음 달 평양에서 6·15 민족공동 행사를 공동개최하고, 7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측이 참가할 것을 제안했고, 북측은 조건이 마련되면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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