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 트럼프 "김정은, 北 변화 이끌길 기대" / YTN

2019-05-27 166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늘(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며 김 위원장에게 비핵화를 향해 나아가라고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국빈방문 사흘째인 오늘(2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매우 똑똑하다고 치켜세우면서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핵무기를 포기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핵무기를 갖고서는 번영하지 못한다며 김 위원장은 핵으로는 나쁜 일만 일어날 것임을 알고 있다며 그는 매우 똑똑한 사람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앞으로 핵실험을 하지 않고 장거리 미사일도 발사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에 있었던 북한의 잇따른 발사를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에 대한 제재를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하면서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함께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전의 모두발언으로 군사, 무역, 북한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면서 북한과 많은 좋은 일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지만, 그렇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로켓 실험, 핵실험이 없고, 그런 점에서의 활동은 매우 적다며 미국과 북한 간에는 멋진, 어쩌면 위대한 경의감이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취임했을 때는 미사일 발사가 반복되고 핵실험도 이뤄져 가장 긴장이 높았다면서 최근 2년간 많은 변화를 볼 수 있었고 앞으로 건설적인 일이 이뤄지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일본 정부가 계속 제기하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선 납치 피해자들이 일본에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향을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한 문제에서 미국과 일본의 입장은 완전히 일치한다며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대한 의욕을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한 정세를 포함해 충분한 시간을 들여 면밀한 조정을 했다며 미국과 일본의 입장은 완전히 일치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무엇보다도 중요한 납치 문제의 빠른 해결을 위해 다음은 자신이 김 위원장과 직접 만나겠다는 결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과 만나서 솔직히, 허심탄회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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