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단 "김해 신공항, 관문공항으로서 역할 못 해" / YTN

2019-05-27 33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이 김해 신공항은 관문공항으로서 역할 할 수 없다는 '불가 의견'을 재차 내놨습니다.

국토교통부의 김해 신공항 계획을 6개월간 검토한 검증단은 발표 보고서에서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김해 신공항 계획은 소음과 안전 문제, 환경 훼손과 경제성 부족 등의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입지 선정 단계와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해서도 법규를 위반했거나 객관성 없는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선정해 공정하지 않고 계획 타당성 역시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증단은 국무총리실에 관문공항 재설정을 위한 '판정위원회'를 설치해 최종입지를 새로 선정해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은 부·울·경 지역 시·도지사가 동남권 관문공항 신설과 관련해 국토부와 이견을 보인 주요 쟁점에 대해 검증하기 위해 이 지역 국회의원과 전문연구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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