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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형준 명지대 교수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3주간 전국을 한 바퀴 돌고 온 황교안 대표. 오늘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민생투쟁을 마무리한 황 대표. 이제는 정책투쟁을 벌여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6월 국회 개회도 어려워진 게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요.
김형준 명지대 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두 분 모시고 오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민생 투쟁 대장정 마친 한국당 황교안 대표. 조금 전, 2시간 전쯤에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그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핵심 발언들 추려봤는데요. 먼저 듣고 오시죠.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지금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경제정책의 대전환입니다. 이제 자유한국당이 대안을 만들고,국민과 함께 정책투쟁을 벌여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할 당 대표 직속의 위원회를 5월 말까지 출범시키겠습니다. (국회 정상화 조건은 패스트트랙 철회뿐인가?) 잘못된 패스트트랙을 철회하고 이에 대한 사과를 한다면 저희는 국회에 들어가서 민생을 챙기고….]
지금 황교안 대표의 민생 대장정 끝낸 기자회견을 들어보셨는데요. 김형준 교수님, 지금 황교안 대표가 하고 싶은 이야기, 어디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보십니까?
[김형준]
투트랙인 것 같습니다. 하나는 경제정책 대전환이라는 것은 현 정부의 경제 실정에 관련돼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얘기를 하지 않았었습니까? 이것은 바깥에서 할 수가 없는 얘기예요. 일단 국회 안으로 들어와서. 지금 추경 예산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경제 정책과 관련된 부분 속에서 국회 차원에서의 문제 제기도 있을 수 있고 대안 제기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반은 이제 국회 쪽으로 가야 된다는 부분을 암시한다고 봐요. 또 다른 하나는 지금 황교안 대표는 원외이기 때문에 원내와 더불어서 펼쳐나가는 것도 있지만 밖에서 장외투쟁 부분들을 계속 지속적으로 하겠다라고 하는 이 두 부분에 같은 방점을 찍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러면 이게 쉼표입니까, 마침표입니까?
[김형준]
일단은 쉼표로 가고 싶지 않겠습니까? 이게 왜냐하면 실제로 보면 장기적으로 갔을 때 올 수 있는 여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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