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후 2시 10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선박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청과 산림청 소속 헬기 5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50여 분만인 오늘(26일) 오후 5시 4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지금까지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플라스틱 재생업체 등 모두 3개 업체 8개 동으로 옮겨붙으면서 화재 규모가 커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안에 있는 플라스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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