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대해 염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일 정상회담차 방일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트위터에 "북한이 작은 무기들을 발사한 것 때문에 나의 사람들 일부와 다른 사람들이 동요하고 있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을 지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나의 사람들 일부'는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한 볼턴 보좌관을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최근 북한이 자신의 잠재적 경쟁자인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IQ가 낮은 사람이라고 했을 때 자신은 웃었다며 아마도 그것은 자신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인가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볼턴 보좌관의 강경 발언이 자칫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전달해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조기에 차단하며 대화의 문을 계속 열어둠으로써 북미 긴장국면 타개를 위한 돌파구 마련에 나서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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