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대행 체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프로야구 기아가 5연승을 달렸습니다.
기아는 광주 홈 경기에서 1회 최형우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기세를 이어가 kt를 7대 5로 물리쳤습니다.
김기태 감독의 자진 사퇴로 지휘봉을 잡은 박흥식 감독 대행은 6승 1패를 거두며 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한화는 두산을 4대 3 한 점 차로 따돌리고 4연패에서 벗어났고, 두산은 4연패에 빠졌습니다.
키움은 박병호가 7회,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린 가운데 삼성을 10대 5로 제압했습니다.
롯데는 LG를, SK는 LG를 각각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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