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대는 하위권...프로야구 '우열반' 구도 변화 조짐 / YTN

2019-05-24 29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허재원 /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스포츠 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허재원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야구 하면 야구 모른단 말이 있다, 정말 모르겠습니다. 하위권 3팀이 나란히 주중에 3연전 모두 가져갔죠?

[기자]
그렇습니다. 프로야구가 초반부터 상위 5개팀, 하위 5개팀 이렇게 나뉘면서 조금 흥미가 떨어지는 듯했는데 다행히 하위권 팀들이 힘을 내면서 프로야구 정규리그에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7위 KT, 8위 삼성, 9위 기아가 모두 주중 3연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KT와 기아는 4연승,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면서 일제히 중위권 추격에 나섰습니다.


연승인데 중위권 추격이라는 게 좀 안타깝긴 합니다. 이 세 팀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 한 팀씩 보면 KT가 강팀입니다. 3연승을 거뒀어요, 두산에.

[기자]
두산이 엄청 상승세였습니다. 4연승을 달리고 있었고 이번 주중 3연전에서도 이영하, 린드블럼, 원투펀치를 모두 내세웠거든요. 그런데 KT에 3경기 모두 발목이 잡혔습니다. 역시 KT의 요즘 기세가 뜨거운데요. 어제 경기를 보면 KT가 정말 달라졌다는 걸 알 수가 있는 경기였습니다. 두산 선발 유희관에 꽁꽁 묶여서 무득점으로 끌려갔는데 예전 같았으면 이렇게 힘 없이 그냥 지고 말았을 텐데요.

패색이 짙던 9회 황재균의 2루타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연장 10회 말 송민성의 끝내기 안타로 정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4연승을 이어가면서 최근 8경기에서 7승 1패입니다. 3주 만에 꼴찌에서 7위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역시 가장 큰 원동력은 마운드가 안정됐다는 점인데요. 국내에서 투수 조련 하면 손꼽히는 인물인 이강철 감독의 조련 아래 젊은 투수들이 성장하는 게 눈에 띕니다. 에이스 알칸타라가 잡아주고 있는 가운데 김민과 정성곤, 배제성 이런 젊은 투수들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김민은 이달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20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완벽히 자리를 잡았고요. 마무리 정성곤 선수도 최근 6번 세이브 상황에서 모두 세이브를 거두면서 김재윤의 부상 공백을 완벽히 메웠습니다.


다음은 기아를 살펴볼 텐데. 감독 교체까지 이루어진 상황. 최악의 상황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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