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추도식이 열릴 예정인데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참석이 예고된 가운데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상은 기자!
추도식까지는 시간이 2시간 정도 남았는데, 봉하마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추도식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는데도 이곳 봉하마을은 추모객으로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추모객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며 봉하마을 곳곳을 둘러보고, 묘소에 국화 한 송이를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됩니다.
이미 예고된 것처럼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식에 앞서 권양숙 여사와 환담을 가지고,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재단은 부시 전 대통령 측이 지난해 말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와 두 정상이 함께 찍은 사진을 포함해 14장의 사진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양숙 여사는 답례로 두 전직 대통령을 함께 새긴 판화 작품과 재단에서 제작한 10주기 특별상품을 선물할 계획입니다.
오늘 추도식의 추도사는 부시 전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가 예정돼 있습니다.
추모 공연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고, 참석자들이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추도식은 마무리됩니다.
정치권에서도 봉하마을을 대거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인사들이 참석합니까?
[기자]
오늘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는 당·정·청 여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을 예고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각 정당 대표와 정부·청와대 인사 등이 총집결합니다.
특히 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를 포함해 의원 60여 명이 봉하마을을 방문하고,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참석합니다.
이밖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야당 인사들도 추도식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강원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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