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일가족 3명 사망 원인은 무엇인가? / YTN

2019-05-21 35

■ 진행: 변상욱 앵커, 이세나 앵커
■ 출연: 이연아 /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 중요한 사건사고 소식을 이연아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첫 소식은 아무래도 의정부로 가봐야겠죠.

[기자]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인데요. 사건은 어제 오전에 발생을 했습니다. 남편인 50살 A씨 그리고 부인인 46살 B씨 그리고 고등학생 딸 C양이 한 방에서 숨진 채 발견이 됐습니다. 가고 이런 상황을 다른 방에서 자다가 일어난 중학생 아들 D군이 최초로 발견을 해서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요즘 들어 이렇게 가족과 관련한 끔찍한 사고사건이 많은 것 같은데요. 죽음의 원인, 혹시 밝혀졌나요?

[기자]
1차 부검 결과가 오늘 오후에 막 나왔습니다. 사망 원인은 3명 모두 동일합니다. 목 부위의 흉기에 찔려난 상처로 인한 과다출혈이었습니다. 국과수 부검 결과를 조금 더 살펴보면 숨진 가장 A씨 시신에만 주저흔이 발견이 됐습니다.


주저흔, 뭔가요?

[기자]
주저흔이라 하면 상처를 내기 전에 흔적을 말하는 법의학 용어입니다. 그러니까 보통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에게 발견이 되곤 하는데요. 대신 숨진 딸 C양에게는 손등에서 방어흔이 나왔습니다. 방어흔은 즉 이제 흉기로 찔리려고 했을 때 스스로를 방어하려고 했언 흔적을 얘기하는데요. 아마 아내 B씨의 시신에서는 목 부위 자상 이외에는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경찰수사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이 되는 겁니까?

[기자]
일단 말씀드린 이런 부검 결과를 살펴봤을 때는 가장인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가능성에 대해서 열어두고 하지만 또 여러 가지 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숨진 세 사람을 처음 발견한 건 말씀드린 대로 중학생 아들 D군이었고요. 또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일단 여러 가지 가능성 열어두고 주변 상황들에 대해서, 주변인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변인들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있나요?

[기자]
일단 현재까지 나온 사실들만 좀 말씀을 드리면 이 가족은 1년 전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A씨는 목재가구 부품을 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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