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내일 추가 회동 가능성...다음 주 정상화 고심 / YTN

2019-05-21 68

원내대표들 간 맥주 회동을 통해 국회 정상화의 필요성을 공감한 여야의 움직임이 조금씩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나 원내수석부대표들 사이의 추가 회동이 내일쯤 잡힐 것으로 보여 국회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영 기자!

오늘 여야 원내대표들이 다시 만날지 관심이었는데 아직 약속이 잡히지 않았나 보군요.

[기자]
아직 공식적인 일정은 잡힌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앞서 여권에서 오늘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의 추가 회동 가능성이 흘러나오면서 관심을 모았는데요.

현재까지 각 당 원내대표 측 분위기로는 오늘보다 내일쯤 회동이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어제 원내대표들이 모여 논의한 부분에 대해 각 당 내부에서 의견 수렴이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이 예정에 없던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를 연 것도 같은 맥락이었습니다.

또 민주당은 내일 오후 열기로 한 의원총회에서도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한 의원들의 생각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처럼 국회 정상화 논의에 속도가 붙는 것은 기본적으로 여야 모두 정상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오늘 오전 회의에서도 한목소리로 정상화를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시급한 민생을 생각하면 국회에 허락된 시간이 많지 않다며 야당 대표들이 통 큰 결단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저부터 역지사지의 자세로 야당과의 소통을 위해서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야당 원내대표님들께도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 국민을 위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 통 크게 결단해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어제 만남에서 많은 생각을 주고받았다며 특히 국회 파행이 너무 장기화되면 안 된다는 이야기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국회 파행이 너무 장기화돼서는 안 된다. 4월 29일에 파행됐으니 한 달을 넘기지는 말아야 된다는 이야기는 나왔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더 구체적으로 다음 주부터 국회 정상화가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어제 회동을 계기로 일단 냉각기를 거치면서 감정을 추스르고, 지속적인 의견 조율을 통해 이번 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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