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들 간 맥주 회동을 통해 국회 정상화의 필요성을 공감한 여야의 움직임이 조금씩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다시 열릴 가능성도 있어서 국회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영 기자!
오늘 여야 원내대표들이 다시 만나는 겁니까?
[기자]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여권에서 추가 모임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이고, 여야 3당 원내대표 모두 오후에 특별한 일정은 없어 전격적으로 만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미 어제 회동에서 국회 정상화의 필요성을 공감한 여야 원내대표들은 오늘 오전 회의에서도 한목소리로 정상화를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시급한 민생을 생각하면 국회에 허락된 시간이 많지 않다며 야당 대표들이 통 큰 결단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저부터 역지사지의 자세로 야당과의 소통을 위해서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야당 원내대표님들께도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 국민을 위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 통 크게 결단해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어제 만남에서 여야가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았다며 국회 파행이 너무 장기화되면 안 된다는 이야기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국회 파행이 너무 장기화돼서는 안 된다. 4월 29일에 파행됐으니 한 달을 넘기지는 말아야 된다는 이야기는 나왔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더 구체적으로 다음 주부터 국회 정상화가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어제 회동을 계기로 일단 냉각기를 거치면서 감정을 추스르고, 지속적인 의견 조율을 통해 이번 주말을 지나며 국회 정상화 방안과 일정이 가시권 안에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패스트트랙 강행에 대해 사과하라는 한국당의 요구를 민주당이 받아들일 수 있느냐입니다.
어제 회동에서도 민주당이 일정 부분 한국당의 요구를 수용하고, 한국당이 전격 복귀하는 방안 역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오늘 오전 예정에 없던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를 이해찬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어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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