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9일 김 의원의 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지난 2012년 KT 하반기 공채를 통해 입사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김 의원의 딸은 검찰 조사에서 부정 채용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김 의원 딸은 입사지원서도 내지 않고, 서류 전형에서 합격 처리가 됐고, 이후 인성검사에서도 불합격 등급을 받았지만, 나중에 합격으로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12년 KT의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모두 12건의 부정 채용을 지시한 혐의로 이석채 전 회장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520221637987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