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여경 논란...'여경 무용론'까지? / YTN

2019-05-20 48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찰이 해명 차원으로 영상을 추가 공개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여경이 취객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며 남녀 성대립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요.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함께 다시 한 번 이 논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이 영상, 교수님께서도 보셨겠습니다마는 어떻습니까? 짧은 영상 전후 맥락 없이 이 영상만 놓고 판단하긴 어렵지만 일단 영상 속에서 어떤 문제점이 보이시나요?

[인터뷰]
당연히 여경이 술에 취한 취객을 완전히 제압해서 혼자서 수갑을 채우는 그런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갑을 채워서 제압을 하기 위해서 상당히 애를 많이 쓰는 그런 노력을 했고요.

그런 과정에서 좀 더 도움이 필요하니까 그 도움을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요청을 했다가 결국 가까이 있던 교통경찰의 도움을 받아서 취객에게 수갑을 채우는 그런 행동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일반 국민들이 보시기에 경찰이 그냥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듯이 범인들을 신속하게 완전히 제압을 해서 바로 수갑을 채우는 그런 것을 하지 못하느냐, 그런 일들이 경찰이 해야 되는 일 아니냐라고 그렇게 지적을 할 수는 있지만 굉장히 급박하고 긴급하게 벌어지고 있는 그런 범죄 상황 그리고 술이 취한 사람은 굉장히 자기 마음대로 행동을 하면서 상당히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취객을 제압하는 과정은 좀 다소 거칠고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이런 부분을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지금 여경이, 물론 경찰이 입장이 밝혔습니다.

이 대목도 교통경찰관에게 한 말이다 이렇게 밝혔지만 남자분 한 분 나오세요라고 발언한 부분이 공개되면서 이 대목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터뷰]
경찰이 물론 수갑을 채우고 하는 그런 강제력을 행사할 때는 경찰이 그런 공격을 행사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과정에서 필요할 때는 일반 시민들의 도움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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