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 저녁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어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해 45년 만에 연평도 등대 재 점등식을 개최했습니다.
연평도 등대는 해발 105m 지점에 9.5m 높이의 등탑으로 구성돼 있고 앞으로 일몰 때부터 다음날 일출 때까지 15초에 한 번 주기로 연평도 해역에 불빛을 비추게 됩니다.
연평도 등대는 1960년 3월 연평도해역 조기잡이 어선들의 안전한 항해를 돕기 위해 첫 불을 밝혔지만 남북 갈등으로 1974년에 소등됐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27일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합의 등으로 남북 간 긴장관계가 완화되면서 이번에 45년 만에 다시 등대가 불을 밝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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