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영국 정부와 제1야당인 노동당이 한 달 넘게 이어 온 협상이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종료됐습니다.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현지시각 17일 테리사 메이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양측 간에 진행돼 온 브렉시트 협상이 결렬됐다고 선언했습니다.
코빈 대표는 주요 정책과 관련해 서로 입장 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코빈 대표는 특히 메이 총리가 다음 달 초 유럽연합 탈퇴협정 이행법률안 표결 직후 사실상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점이 대화를 이어가는 데 장애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부의 취약함과 불안정으로 인해 양측 간에 무엇이 합의되든지 간에 이를 확실히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신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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