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리비아서 납치된 한국인, 315일 만에 석방" / YTN

2019-05-17 27

지난해 7월 리비아에서 무장 세력에 납치됐던 한국인 62살 주 모 씨가 피랍 315일 만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현재 주 씨가 UAE 아부다비에서 우리 공관 보호를 받으며 안전하게 머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주 씨가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고 내일 귀국할 예정이라면서, 주 씨 구출을 위해 우리 정부와 공조해온 우방국들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정 실장은 특히 지난 2월 말 한·UAE 정상회담에서 모하메드 왕세제가 주 씨의 석방 지원을 약속한 것을 계기로, UAE 정부가 적극 나선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실장은 그러면서, 정부는 위험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에 대해 안전 계도 활동을 강화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해서, 리비아 피랍 사건과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실장은 또 지난 12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제3국 민간 선박 피습 사건은 공해 상 항행의 자유를 침해하는 불법적 무력사용 행위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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