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가운데 지난 5개월간 전 지역의 평균 강수량이 1917년 이후 10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는 북한 기상수문국 처장이 지난 1월부터 5월 15일까지 평균 강수량이 56.3㎜로 평년의 39.6%였고, 이는 1917년 이후 같은 기간 강수량으로서는 제일 적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5월 말까지 두 차례 정도 비가 내릴 것이 예견되지만, 가뭄을 극복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본다며 이런 상태가 6월 상순까지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가뭄과 이상고온, 홍수 등으로 10년 사이 최악의 작황을 보인 데 이어 올해도 유례없는 강수량 부족에 시달리자 내부 대책 마련에 총력전을 펴는 동시에 국제사회에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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