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부상자 속출...아파트서 차량 돌진해 10대 중상 / YTN

2019-05-16 146

곳곳에서 크고 작은 불이 나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대전 아파트 단지에서는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해 10대 남자아이가 크게 다쳤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다세대주택 1층에 시커먼 연기가 가득합니다.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난 불이 건물로 옮겨붙은 겁니다.

불은 1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5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인쇄 공장에서 불이나 30대 직원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서울 중계동에 있는 아파트 9층에서도 불이 나 60대 집주인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달리던 승용차 엔진룸에서 난 불이 차량 전체로 옮겨붙었습니다.

운전자는 곧바로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불은 차량을 전부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아파트 화단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단지 안에 있던 10대 남자아이가 차량에 받혀 크게 다쳤습니다.

60대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내버스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주차돼 있던 승용차와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주차된 차량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빌라 신축 공사장에서 25t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옆 건물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4층에 있는 가정집 창문이 깨지고 가재도구가 부서졌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51705584394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