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유민주사상에 접근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송 전 장관은 한국국방연구원의 2019년 안보학술 세미나 기조강연에서 이제는 우리가 한국전쟁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때가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전 장관은 이어 과거 북한이 구소련에서 군수물자를 지원받았지만, 이제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북한의 핵과 화생방 무기만 빼면 북한을 겁낼 이유가 없다며 북한 군사력에 대한 정량 분석에 치우치다 보니 북한이 강한 것처럼 느껴진 면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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