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5.18 관련 망언 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 문제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죠. 징계 숙제도 미루고 기념식에 참석하기로 한 황교안 대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그리고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저녁 국회 윤리특위, 열리기는 했는데 또 무산이 됐습니다. 지금 한국당 추천 자문위원 3명이 사퇴를 한 상황이잖아요. 이 자문위를 다시 구성하고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이 논의만 하다 또 끝났어요.
[이종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윤리특위 자체가 국회의원들로만 구성돼 있다 보니 이게 너무 자기네들 편한 대로 한다, 봐주기를 한다. 그래서 사실은 자문위원회를 만든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가부 판단을 내리도록 이렇게 한 건데. 지금 자문위가 위원장 선출 문제로 해서 자유한국당에서 추천한 분들께서 다 지금 사퇴를 하시는 바람에 공석이 발생을 했죠. 그리고 추가 선임을 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문위가 제대로 열리고 있지 않은 그런 상황에서 그럼 어떻게 할 거냐. 더불어민주당 쪽에서는 자문위가 일단 기능을 하지 않더라도 어차피 이건 자문위이기 때문에 의견을 듣는 과정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건너뛰고 하자.
[이종훈]
그러니까 자체적으로 할 수 있으니 윤리특위를 열어서 처리를 하자고 얘기하는 거고요. 자유한국당 쪽에서는 아니다, 반드시 필수사항으로 이건 자문위원들을 다 선임하고 진행해도 늦지 않다고 대치를 하면서 결국은 어제 회의가 흐지부지 끝나고 만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국당이 의지가 있는가, 이 부분을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은데요. 당 차원의 징계 문제. 이종명 의원에 대해서는 지금 제명이 결정은 됐는데 이게 확정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에요. 의총이 안 열리고 있잖아요. 안 여는 겁니까? 못 여는 겁니까?
[유용화]
이 정도 수준에서 하자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김순례 의원은 당원권 정지 3개월, 김진태 의원은 경고. 지금 말씀하신 이종명 의원은 제명했지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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