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에 충북 진천의 숯 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밤사이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황선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1시쯤 충북 진천군 덕산면 화상리 숯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날 당시 직원 10여 명이 작업 중이었지만 곧바로 피신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불로 공장 3개 동 가운데 1동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소방차 10여 대가 출동했지만 공장 안에 숯 재료로 쓰는 목재 천 톤가량이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쯤 울산시 성남동 7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7명이 대피하고 한 명이 구조됐습니다.
또 6층에 있는 한 집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섬유 공장에서 불이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안에 있던 원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있던 공기 압축기가 가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5분쯤 울산시 온산읍 강양마을 앞 해상에서 카이트서핑을 하던 60살 A씨가 해초밭에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암초와 해조류가 많은 곳에 갇혀 있던 A씨의 몸에 줄을 감아 끌어낸 뒤 선박을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YTN 황선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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