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에 재선 오신환 의원이 뽑혀 앞으로 1년간 원내 정책을 진두지휘하게 됐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총 24표 가운데 과반인 13표를 받았고, 과반을 득표하면 더 이상 개표하지 않는 당규에 따라 원내 사령탑으로 확정됐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선출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당 변화의 첫걸음은 현 지도부 체제의 전환이라면서, 이른 시일 내에 의원단 워크숍을 열어 손학규 대표의 퇴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결정을 손 대표도 무겁게 받아들일 것이라며 총의를 모으기 전 찾아뵙고 충언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연극인 출신으로, 지난 2015년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한 재선 의원입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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