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쯤 충남 서천의 한 빵집에서 60대 남자가 50대 여성을 흉기로 휘둘러 숨지게 하고 달아났습니다.
이 남자는 경찰이 쫓아오자 인근 빌라 주차장에 차를 멈추고 인화성 물질에 불을 붙이며 저항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또, 남자를 제압하는 과정에 경찰관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과거에도 남자가 숨진 여성을 협박하고 돈을 뜯어내는 등 범행을 저질러 지난해 11월 구속됐다가 최근 출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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