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내부 결속 촉구하면서 美 맹비난 / YTN

2019-05-14 106

중국이 미국의 25% 관세 부과에 맞서 보복 관세 부과를 발표한 가운데 중국 관영 언론들은 내부 결속을 촉구하면서 일제히 미국을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관영 CCTV는 중국의 보복 관세 부과 소식을 매시간 주요 뉴스로 다루면서, 중국의 핵심 이익에 손해를 끼치는 원칙적 부분을 절대 받아들여서는 안 되고,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합하여 당 중앙을 지지하자고 촉구했습니다.

CCTV는 또 미국이 먼저 관세율을 올린 것은 자국 기업과 소비자에 피해를 주는 자해조치라고 지적하고, 미국과의 무역갈등으로 중국도 충격을 받지만 충분히 버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도 미국은 세계무역기구의 규칙을 위반하고 일방주의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중국이 합의를 어겼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대 논리를 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에서 수혜자라면서, 무역적자도 중국 탓만이 아니고 미국의 과도한 소비와 저축의 부족, 재정적자가 근본원인이라며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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